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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 종영한 후 새로 시작한 MBC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대한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석규가 주연인 이 드라마는 소재가 정말 신선합니다.
" 내 딸이 사이코패스라면? "
몰입감도 훌륭하고 한석규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어 순식간에 빠져들어 감상했는데요,
이토록 친말한 배신자의 다음화 내용이 궁금한 가운데 채원빈 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화 요약
엄마가 죽고 고3이 되는 딸인 하빈을 돌보기 위해 아빠인 태수(한석규)가 왔지만, 딸에게는 더 이상 아빠의 역할이 필요하지도 않고 낯설기만 합니다.
이혼 이후 쭉 엄마손에 자랐던 아이.
서늘하고 차가운 눈빛. 한석규도 딸이 낯설고 다가서기를 머뭇거립니다.
프로파일러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태수는 딸의 모습에서 무언가 의심스러운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고, 처음에는 단순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할 때면 입술을 깨무는 모습을 보이는 하빈. 사이코패스인 딸 아빠가 하필 프로파일러라니..
하지만, 프로파일러인 태수는 딸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직감적으로
무언가 의심하게 되고 알게 될수록 더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을 놓을 수가 없게 됩니다.
"네가 거짓말을 하는데 내가 어떻게 믿어!!"
창고에서 벌어진 시체없는 살인사건은 2리터나 되는 혈흔을 남긴 채 사라져 수사하던 중 하빈과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이 된 태수가 핸드폰 위치추적을 하면서 하빈의 마지막 장소가 그곳임을 알게 됩니다.
도대체 여기에 왜 있는걸까 , 혹시 이 피해자가 내 딸은 아닐까 혼란스러워지던 와중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하빈이 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까지 받게 되니 태수는 딸이 잘못되었다고 거의 확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각 하빈은 빨간 신호등앞에서 주저 없이 길을 건너고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 태수는 연락을 받고 하빈에게 달려갑니다.
크게 다치지는 않은 하빈이를 보며 태수는 설명할 수 없는 어지러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마지막에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합니다. " 하준이 말이야.. 정말 사고였을까? "
1화 줄거리는 여기에서 마무리 됩니다.
처음 이 드라마를 볼때 사전지식이 없이 봐서 딸에 대한 그런 내용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준이가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름으로 봐서는 남매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도 하빈이를 의심하기 시작한 프로파일러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채원빈은 누구?
하빈 역할에는 채원빈 배우가 맡았는데, 스위트홈2에서 하니역할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또박또박 발음도 너무 좋고 마르고 차가운 이미지가 역할에 무척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이에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프로그램 정보
MBC
매주 금토 밤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