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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떨어지고 있습니다.
묵묵히 삼성전자 주식을 사모으시는 분들이 크게 타격을 맞으면서 지금이라도 손절을 해야 할지 기다려보아야 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가 빨라지면서 신저가를 기록하고 52,000원대가 깨졌습니다.
이같은 주가는 4년 4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낙폭을 키운 끝에 신저가로 12일 장을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주가는 왜 이렇게 떨어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하락세는 단기적인 현상이 될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보유해도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떨어지는 이유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간단히 요약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 3분기 실적 부진
- 반도체 시장의 공급 과잉
- 트럼프 재선 성공으로 인한 여파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지만, 최근들어 이들의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들어 왜 매도 추세가 이어지고 있을까요?
바로 아래와 같은 이유들 때문인데요, 3분기 실적 부진과 반도체 시장의 공급 과잉, 트럼프 재선 성공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부진
삼성전자의 D램 수요 부진과 스마트폰 OEM업체들의 재고 조정은 스마트폰, PC 등 주요 제품의 수요 감소로 이어졌으며 결국 3분기 실적 부진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공급 과잉
반도체 시장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D램 가격은 하락하게 되었고, 이는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회복이 더뎌지게 된다면, 실적 개선은 더욱 늦춰지게 되고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몹시 큽니다.
트럼프 재선 성공으로 인한 여파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했죠.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대만 TSMC에 대해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다"라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7nm이하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라고 TSMC에 통보했다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로인해 반도체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분쟁에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욱 약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전망
삼성전자 전망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단기적인 전망은 밝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기대해 볼 만한 면이 있는데요,
내년도 D램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일축하며, HBM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과잉공급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했습니다.
또한 오는 20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주 전반의 반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전망이 향후 AI 반도체 밸류체인 주가의 전환점이 될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만 반도체와 사업 전반의 경쟁력의 저하로 인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기술 회복 없이는 위기 극복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의 흐름은 단기적으로 보기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밝지 않지만, 앞으로 삼성전자의 기술 회복과 경쟁력을 갖춘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현재의 흐름을 꺾고 일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투자한 상황이라면 매도보다는 기다리면서 현재의 하락세에 흔들리지 않고 기다려보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시름이 더 이상 깊어지지 않고 다시 오름세로 이어지길 바라봅니다.